윤종신-전미라 부부의 두 딸이 폭풍 성장했다.
전미라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스케치”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두 딸 라임과 라오는 민들레 홀씨를 불며 자연 속에서 해맑게 웃고 있다.
특히 두 딸은 철봉에 올라 거꾸로 매달리는가 하면 넘치는 활력으로 보는 이들을 절로 흐뭇하게 만든다. 어느새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라임과 라오가 자연친화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더욱 그렇다.

앞서 전미라는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고 일상에서 작은거라도 감사함을 찾고 많이 웃고 행복하려 노력 했습니다. 벌레들이 좀 있었지만 날씨도 좋고 너무 상쾌했던 산행.. 예전에 라라라를 데리고 산에 갔을 때는 힘들다 다리아프다 덥다 목마르다 내려갈건데 왜 올라가냐란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력이 좋아야 건강한 정신을 만들수 있다는 믿음에 아이들을 끌고 다녔어요."라는 메시지로 육아 철학을 알린 바 있다.
한편 테니스 선수 출신인 전미라는 지난 2006년 가수 윤종신과 결혼에 골인했다. 이듬해 첫째 아들 라익을, 2009년 둘째 딸 라임을, 2010년 셋째 딸 라오를 품에 안아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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