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김창열 언급 "준비하고 있어..나한테 그러면 큰일나"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4.26 20: 43

DJ DOC 이하늘이 동생 이현배를 갑작스럽게 하늘로 떠나 보낸 가운데 갈등을 빚었던 김창열을 언급했다. 
이하늘은 26일 오후 진행한 SNS 라이브 방송에서 “지지난주에 ‘신박한 정리’ 촬영을 했다. 지난주엔 바뀐 모습을 찍기로 했었는데 저 때문에 방송이 펑크나게 생겼다. 제작진한테 엄청 미안하다. 곤란하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배 방도 정리해서 편하게 쉴 수 있는 방으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 드렸다”며 “방송이 나갈지는 모르겠다. 현배가 있을 때의 집 분위기와 없을 때 분위기가. 아직 신경 쓸 정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룹 45RPM의 멤버이자 이하늘의 친동생인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숨진 채 발견됐다. 동생의 죽음에 엄청난 충격을 받은 이하늘은 DJ DOC 김창열 때문에 이현배가 객사했다며 폭로와 원망을 쏟아냈다.  
특히 그는 "현배가 DJ DOC 가사 써 줬어 지금까지. 10년 20년 동안 이현배가 그 XX들 가사 써 줬어”라고 DJ DOC 김창열과 정재용에 대한 폭로를 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그는 김창열에 대한 팬들의 질문에 “창열이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제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게 많다. 걔는 나한테 그러면 큰일난다. 걔가 잘했으면 좋겠는데”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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