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를 읽는 시간 2'가 출간됐다.
지난해 나온 1권이 뜨거워진 K리그 열기에 중점을 두고 그 비결과 과제 등을 다뤘다면, 이번 2권은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와 감독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전설' 이동국과 처음 국내 프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을 포함해 36명의 선수와 감독을 1부 'K리그 스타'에서 소개했다.

2부 'K리그 현재'에서는 40대 감독의 부상, 올 시즌 우승 경쟁을 벌일 전북과 울산의 '현대가 더비' 등 K리그의 흐름과 이슈를 다룬다.
3부 '원클럽맨'에서는 팀 닥터와 클럽하우스 세탁·미화 담당 직원, 구단 버스 운전기사, 주방 조리사, 장내 아나운서, 장비사 등 K리그의 '명품 조연'들을 조명한다.
한국일보 김형준 기자와 오지혜 기자가 공동으로 만들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