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LG의 방패vs롯데의 창, 누가 이길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4.27 01: 29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한다. LG는 11승 8패로 공동 선두, 롯데는 9승 10패로 공동 7위다. 1위와 7위지만, 승차는 불과 2경기 차이다. 
LG는 선발 투수로 정찬헌을 예고했다. 정찬헌은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고 있다. 첫 2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정찬헌은 지난 20일 KIA전에서 최형우에게 투런 홈런 2방을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정찬헌은 지난해 롯데 상대로 4경기 선발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은 노경은이다. 올 시즌 1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일 두산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 투수가 됐다. 
노경은은 지난해 L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12이닝을 던지며 7피안타 3실점, 경기 내용은 좋다. 지난 20일 등판 후 6일을 쉬고 LG전에 맞춰 다시 선발 등판이다. 
양 팀 타선은 극과 극이다. 롯데는 팀 타율이 2할8푼4리로 2위, 반면 LG는 팀 타율이 2할3푼7리로 최하위다. 롯데는 이대호, 전준우, 안치홍, 정훈 등이 3할 타율이다. 손아섭도 점점 타격 상승세. 
LG는 주전 라인업에 홍창기가 유일한 3할타자다. 그나마 김현수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4할2푼1리 2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LG는 팀 타선이 부진하지만, 평균자책점이 2위(3.89)다. 불펜 필승조는 10개 구단 중 가장 안정감을 자랑한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