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이민기 나나의 기찻길 데이트가 포착됐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연출 오다영/제작 넘버쓰리픽쳐스)이 중반부를 넘어서며 극 중 남녀 주인공 한비수(이민기 분)와 오주인(나나 분)의 로맨스 깊이도 깊어지고 있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서로 위로가 되어주며 사랑하는 모습이 애틋한 설렘을 선사한다는 반응. 물론 이는 ‘그림체 커플’로 불리는 두 배우 이민기, 나나의 케미도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월 27일 ‘오! 주인님’ 제작진이 11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한비수와 오주인의 풋풋한 기찻길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한비수와 오주인은 따뜻한 봄햇살이 비추는 한적하고 예쁜 기찻길을 단둘이 걷고 있다. 함께 여행이라도 떠난 듯한 모습. 한비수의 어깨에 기댄 채 눈을 감은 오주인, 나란히 기찻길을 건너는 모습, 앞서 가는 오주인과 그런 오주인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한비수의 모습 등 사랑에 빠진 연인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보는 사람까지 설레게 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그림체 커플”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두 남녀의 케미스트리이다. 마주선 것만으로도, 기찻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같은 공간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그림 같은 케미를 완성하는 두 사람인만큼 본 방송 속 기찻길 데이트가 어떻게 그려질지 더 기대된다.
앞서 한비수는 정체불명의 화이트맨(강승호 분)으로부터 “49일 뒤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그리고 실제로 오주인 앞에서 두 번이나 한비수의 모습이 감춰지기도 했다. 이에 10회 엔딩에서는 한비수가 오주인을 끌어안으며 “좋아할 거야. 끝까지”라고 다짐하기도. 이런 가운데 한비수와 오주인이 왜 함께 여행을 떠난 것인지, 이 여행이 두 사람의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오! 주인님’ 11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한비수와 오주인의 풋풋한 기찻길 데이트가 예고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11회는 오는 28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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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넘버쓰리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