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너' 감독 "공동 연출, 약간의 충돌있지만 다양성에 도움"[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4.27 16: 04

 ‘내게 너무 소중한 너’의 이창원 감독이 공동 연출과 관련, “장애인을 이해할 섬세함이 필요했는데 권성모 감독과 잘 맞았다”라고 밝혔다.
연출한 이창원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감독 이창원 권성모, 제작배급 파인스토리, 바로엔터테인먼트, 제공 캐피탈원)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아무래도 약간의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지만 약간의 차이는 작품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됐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 분)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 분)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이야기. 영화감독 이창원, 권성모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창모 감독, 권성모 감독, 배우 정서연, 진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날 권성모 감독도 “제가 할 수 부분을 이창원 감독님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이 영화의 연출을 통해 도움 받았다. 같이 하면서 나머지 빈 부분을 채웠다”고 말했다.
 ‘내게 너무 소중한 너’는 내달 12일 극장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