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러 6년 만에 야구장을 찾았다.
롯데 자이언츠의 구단주인 신동빈 회장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LG 경기를 관전하러 야구장을 직접 찾았다. 이날 경기 직전 비가 약간 내리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전인 오후 6시 15분쯤 잠실구장에 도착해 원정 귀빈석에 자리를 잡았다.
신동빈 회장이 롯데 경기를 직관한 것은 2015년이 마지막이었다. 신 회장은 2015년 9월 11일 사직구장을 찾아 삼성전을 앞둔 롯데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경기를 지켜봤다. 당시 5위 경쟁을 하고 있던 롯데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어줬다.
![[사진] 2015년 9월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롯데전을 관전하러 가는 신동빈 회장.](https://file.osen.co.kr/article/2021/04/27/202104271825777591_6087da6498db1.png)
이후 신 회장은 6년 만에 잠실구장을 찾은 것이다.
지난해 김택진 NC 구단주가 한국시리즈 전 경기를 관전하며 NC의 첫 우승을 응원했고, 최근 SSG 랜더스의 정용진 구단주가 야구단에 적극적으로 애정을 쏟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 회장의 야구장 방문에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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