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프렌차이즈 스타’ 정영삼, 시즌아웃 확정 [오!쎈 인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4.27 18: 44

전자랜드가 낳은 최고의 스타 정영삼(37, 전자랜드)의 시즌이 끝났다. 
인천 전자랜드는 2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2연패 뒤 인천에서 반격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시리즈 균형을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무릎부상으로 3차전 결장한 정영삼의 시즌아웃이 확정됐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정영삼이 더 이상 시즌을 치를 수 없게 됐다. 본인도 매우 안타까워한다. 비록 코트에는 서지 못하지만 후배들과 한마음이다. 고참으로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고 전했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되며 프로에 데뷔한 정영삼은 14년 동안 한결같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전자랜드가 농구단 해체를 선언하며 정영삼이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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