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3연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9-0 대승을 거뒀다. 24일 광주 KIA전 이후 3연승.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했고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무대에 복귀한 오재일은 3안타 불방망이쇼를 펼쳤다. 호세 피렐라, 구자욱, 이원석은 나란히 홈런을 터뜨렸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뷰캐넌이 화요일 주중 첫 경기에서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줬다. 타선이 경기 초반에 한 번의 찬스에서 빅이닝을 만들면서 경기가 비교적 잘 풀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첫 경기에 나선 오재일은 그동안 준비를 잘해온게 플레이에서 나타났다. 오재일의 가세로 타선의 짜임새가 확실히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