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의 두 차례 호수비 덕분에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9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이용규는 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고 2회 결승타를 때려냈다. 수비에서는 두 번이나 슈퍼캐치를 선보이며 팀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용규의 두 차례 호수비 덕분에 흐름을 뺏기지 않고 승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 8회 공격에서 송우현이 진루타를 때려냈고 전병우가 추가점을 올려 오늘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오는 28일 열리는 고척 3연전 2차전에서 한현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산은 워커 로켓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