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오재일 이제 첫 경기 했을 뿐...아직 갈 길 멀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28 16: 24

“이제 첫 경기했을 뿐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허삼영 삼성 감독이 오재일의 1군 복귀전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오재일은 지난 27일 대구 NC전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8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이제 첫 경기했을 뿐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어제 운이 좋았다. 2회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좋은 흐름으로 이어졌다. 타격도 좋지만 선구안이 준수하다”고 말했다.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삼성 허삼영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sunday@osen.co.kr

허삼영 감독은 오재일의 철저한 자기 관리를 높이 샀다. “오늘도 일찍 나와 훈련하고 컨디셔닝 파트와 상의해 보강 훈련도 열심히 한다. 정말 훌륭한 선수다. 준비 과정도 착실하다”.
삼성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송준석이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박해민(중견수)-이원석(3루수)-송준석(좌익수)-김지찬(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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