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회복이 빨라서 다행이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박세혁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세혁은 지난 16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김대유의 공에 맞아 완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19일 수술을 받았고 23일 병원에서 퇴원했다.

김태형 감독은 “박세혁이 야구장에 찾아와서 얼굴도 한 번 봤다. 생각보다 수술도 잘되고 회복도 빠른 것 같아서 다행이다. 퇴원하자마자 얼굴을 봤는데 살짝 멍이 든 정도로 보였다. 앞으로 2주 정도는 있어야 구체적인 복귀 스케줄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두산 관계자는 “박세혁은 지난 27일 안과와 성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았다. 안과에서는 안구 출혈이 있어 2주간 안정을 취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성형외과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나왔다. 오는 30일 다시 진료를 받고 향후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세혁은 올 시즌 10경기 타율 1할6푼1리(31타수 5안타) 4타점 OPS .439를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