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블리, 3G 연속 QS 달성에도 타선 침묵에 패전 위기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28 20: 26

벤 라이블리(삼성)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라이블리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지난 16일 사직 롯데전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달성. 하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 위기에 놓였다.
라이블리는 0-1로 뒤진 7회 최지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 이명기의 좌중간 2루타, 양의지의 볼넷, 애런 알테어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 위기에 놓인 라이블리는 노진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28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종료 후 라이블리가 더그아웃으로 이동하고 있다./ksl0919@osen.co.kr

2회 박석민과 이원재를 각각 헛스윙 삼진, 2루 땅볼로 유도한 라이블리는 지석훈의 몸에 맞는 공, 이명기의 볼넷으로 2사 1,2루 위기에 처했지만 박준영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3회 선두 타자 나성범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라이블리는 양의지, 알테어, 노진혁을 꽁꽁 묶었다.
라이블리는 4회 선두 타자 박석민에게 좌월 솔로 아치를 내줬다. 볼카운트 0B1S에서 2구째 커브를 던졌으나 일격을 당했다. 곧이어 이원재와 지석훈을 뜬공 처리하고 이명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4회 투구를 마쳤다.
5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라이블리는 6회 알테어와 노진혁을 각각 포수 파울 플라이,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박석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원재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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