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 유재석이 식당에서 절대 하지 않는다는 '이것' ('유퀴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28 22: 24

‘유퀴즈’에서 유재석이 식당에서 조심하는 한 가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tvN 얘능 ‘유퀴즈 온 더 블럭’ 법의 날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법의 날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먼저 속기사 전문가가 출연했다. 재판에 필요한 녹취록 등 음성파일을 듣고 법원에 제출한다고 했다.

속기사의 고충을 묻자 “사투리쓰는 집안의 목소리 구별이 힘들다, 피는 콜라보다 진하다”면서 유쾌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별의 별 욕을 다 듣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녹취에 대해선 ‘수원 노숙 청소년 사건’을 녹취를 했다며 무려 20시간 정도되는 영상을 한 달이 걸려 풀어냈다며 일화를 전했다. 게다가 변호사가 무료로 했단 말에 자신도 무료로 이 사건을 도와 누명을 벗겼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속기사의 고민에 대해선 “검은 유혹”이라면서  “경찰에 제출하려니 한 문장에 마음에 걸린다며 그 문장을 빼달라고 해, 사람이니까 흔들렸다, 이래서 비리가 생기겠구나 느껴 거절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자신의 도장이 들어가기에 책임져야 한다고. 
이를 듣던 유재석은 “식당에서 사인할 때 ‘정말 맛있어요’를 잘 적지 않는다”면서  “왠지 책임을 져야하는 느낌 때문, 나의 얘기때문에, 나는 맛있다고 했는데 누군가 맛없다고 할 수 있으니까”라고 이유를 전했고, 이에 조세호는 “그래서 난 항상 ‘웃고 살아요’라고 적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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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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