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롯데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스트레일리가 6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위력투로 무실점,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필승조 김대우-최준용-김원중이 1이닝씩 이어 던지며 완봉승을 합작했다.

타선에선 한동희가 2회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고, 9회 쐐기 타점까지 나홀로 3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허문회 감독은 경기 후 “스트레일리가 에이스 답게 훌륭한 피칭을 선보이며 경기를 리드했다. 안정적인 불펜진도 인상적이었다. 타선에선 한동희가 홈런을 포함해 결정적인 타점을 올려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과 원정 경기임에도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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