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031일 만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4-3 역전승을 장식했다. 삼성은 0-1로 뒤진 8회 2사 만루에서 김상수와 구자욱의 연속 적시타로 4-1로 전세를 뒤집었다.
NC는 9회 나성범의 우월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단독 선두였던 LG가 롯데에 0-3으로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삼성이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의 선두 등극은 2015년 10월 6일 정규시즌 최종전 이후 2031일 만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