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의 귀환' 삼성, 2031일 만에 단독 선두 점프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28 21: 56

삼성이 2031일 만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4-3 역전승을 장식했다. 삼성은 0-1로 뒤진 8회 2사 만루에서 김상수와 구자욱의 연속 적시타로 4-1로 전세를 뒤집었다.
NC는 9회 나성범의 우월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지 못했다.

28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2사 만루 삼성 김상수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ksl0919@osen.co.kr

이날 경기 전까지 단독 선두였던 LG가 롯데에 0-3으로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삼성이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의 선두 등극은 2015년 10월 6일 정규시즌 최종전 이후 2031일 만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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