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3연승’ 홍원기 감독 “집중력과 투지 불사른 경기”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4.28 23: 44

“선수들이 집중력과 투지를 불사른 경기였다”
키움 히어로즈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8회초까지 1-3으로 끌려가던 키움은 8회말 허정협의 동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 10회에는 김수환의 동점타가 나왔고, 연장 11회에는 송우현이 1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키움 홍원기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ksl0919@osen.co.kr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과 투지를 불사른 경기였다. 동점타를 친 김수환과 결승타를 만들어낸 송우현 같은 새로운 얼굴들이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선발투수 한현희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오주원-김동혁-김재웅-김태훈-김성민-양현-조상우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홍원기 감독은 “선발투수 한현희가 제 역할을 다했고 불펜투수들이 정말 잘 막아줬다”라며 투수진을 격려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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