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장재영(18)이 데뷔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장재영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지명을 받은 장재영은 올 시즌 6경기(5⅔이닝) 평균자책점 9.53을 기록중이다. 선발등판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두산을 상대하는 것 역시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키움이 불펜데이를 공언한 가운데 장재영은 50구를 던질 예정이다.

키움은 지난 경기 연장전을 치르면서 불펜진 대부분을 소모했다. 특히 마무리투수 조상우는 27일 34구 1이닝 세이브를 기록하고 28일 ⅓이닝을 던지면서 이날 경기 등판은 어려울 전망이다. 타선에서는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3안타로 활약했다.
두산은 최원준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4경기(22⅓이닝) 2승 평균자책점 1.21로 활약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지난 시즌에는 4경기(15⅓이닝) 2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김재환은 지난 경기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최근 3연승을 달린 키움은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며 리그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