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동점골을 책임진 케빈 더 브라위너가 파리 생제르맹(PSG)전 MOM(경기 최우수선수)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29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 경기서 PSG에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원정서 기분 좋은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전반 15분 마르퀴뇨스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지만, 후반 더 브라위너와 리야드 마레즈의 연속골을 더해 역전승을 만들었다.
![[사진] UCL.](https://file.osen.co.kr/article/2021/04/29/202104290624778653_6089d2e02ee92.jpeg)
이날 맨시티 주장 완장을 차고 전방과 중원을 넘나들며 제 몫을 다한 더 브라위너는 유럽축구연맹이 선정한 MOM에 뽑히며 활약을 공인받았다.
더 브라위너는 팀이 0-1로 뒤진 후반 19분 날카로운 슈팅성 크로스로 행운의 동점골을 기록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