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3연패를 끊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블레이크 트레이넨(1이닝)-게럿 클레빈저(⅔이닝)-대니 산타나(⅓이닝)는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사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4/29/202104290756773560_6089e836a3f66.jpg)
타선에서는 저스틴 터너가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A.J. 폴락과 무키 베츠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닉 센젤이 4타수 4안타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다저스는 2회말 크리스 테일러가 볼넷을 골라냈고 폴락이 안타를 치면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루크 레일리는 병살타를 쳤지만 테일러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터너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을 추가했다.
이후 소강상태를 보인 경기는 8회 다시 요동쳤다. 다저스는 터너의 볼넷과 테일러의 1타점 3루타로 추가득점을 시작했다. 이후 폴락의 1타점 적시타, 맷 베이티의 2타점 적시타, 베츠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점수차는 8-0으로 벌어졌다.
신시내티는 9회초 마이크 무스타커스와 타일러 스테픈슨이 연속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