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컵대회 우승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맨시티는 29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 경기서 PSG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15분 마르퀴뇨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19분 터진 케빈 데 브라위너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반격을 가했다. 불과 7분 뒤 리야드 마레즈의 역전골이 터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4/27/202104272048775609_6089e981a8da1.jpg)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상대를 압박하는 방법을 바꿨다. 더 공격적으로 바꿨다. 경기 시작 후 첫 20분은 느슨했지만 마지막 15분은 공격적이었다. 네이마르, 음바페, 디 마리아를 상대하기는 쉽지 않다”며 수비에 승인을 뒀다.
과르디올라는 “동점골을 넣고 역전골까지 터졌다. 선수들 활약에 매우 만족한다. 하지만 이제 1차전을 이겼을 뿐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PSG는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는 팀”이라며 방심을 경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