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삼성화재에서 V리그를 폭격했던 레오가 다시 국내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한국배구연맹(KOVO은 29일 "남자부 외국인선수 선발을 위한 2021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5월 4일 오후 2시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79명의 선수들이 신청한 이번 드래프트는 구단 선호 선수 40명과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 7명을 포함한 총 47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여자부와 마찬가지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과거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포함 다양한 선수들이 참여했는데 삼성화재 소속으로 2012~13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총 3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레오를 비롯해 대한항공에서 2019~20시즌 BEST7 라이트 수상자인 비예나도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2013~14시즌 러시앤캐시, 2016~17시즌 한국전력 등에서 뛰었던 바로티, 2016~17시즌 KB손해보험 소속이었던 우드리스 등 익숙한 선수들도 눈에 띈다.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7위 삼성화재 구슬 35개, 6위 현대캐피탈 30개, 5위 한국전력 25개, 4위 KB손해보험 20개, 3위 OK금융그룹 15개, 2위 우리카드 10개, 1위 대한항공 5개의 구슬을 부여받아 추첨으로 외국인선수를 지명할 예정이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