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노 7이닝 10K 무실점’ TB, OAK 꺾고 2연승…쓰쓰고 3삼진 침묵 [TB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4.29 10: 55

탬파베이 레이스가 타일러 글래스노의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글래스노는 7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제프리 스프링스(1⅓이닝)-디에고 카스티요(⅔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카스티요는 시즌 6세이브를 따냈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타일러 글래스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서는 마이크 주니노가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누엘 마고와 얀디 디아즈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쓰쓰고 요시토모는 7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1할8푼3리(60타수 11안타)로 하락했다.
오클랜드는 선발투수 콜 어빈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탬파베이는 5회말 2사에서 나온 주니노의 솔로홈런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서 브렛 필립스의 볼넷과 랜디 아로자레나의 안타로 2사 1, 3루 찬스를 잡았고 마고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을 추가했다. 
오클랜드는 9회 맷 채프먼과 션 머피의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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