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와 KT 위즈가 시즌 3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앞서 2차전까지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는 SSG와 KT의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시즌 3차전이 펼쳐진다. SSG 선발투수는 박종훈, KT 선발은 소형준이다.
박종훈과 소형준은 지난 시즌 토종 선발 중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오른 투수들이다. 두 선수가 올 시즌 처음 만난다.

박종훈은 올 시즌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시즌 첫 등판 때 한화 이글스 상대로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직전 등판인 지난 2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⅔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추가했다.
올해 좋은 투구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박종훈은 올해 SSG 선발진에서 가장 든든하다. 지난해 KT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올해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KT 선발 소형준은 올 시즌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하고 있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지난 17일 1군에서 빠졌다. 컨디션 재정비 후 SSG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소형준은 지난해 SSG 전신인 SK전에서 4경기 등판해 모두 승리투수가 됐고, 평균자책점은 1.59를 기록했다. 가장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팀이다. 올해도 자신감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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