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만에 선발' 김하성, 1타점 적시타 폭발...선발 강판시켰다(1보)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4.29 11: 51

6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얻은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김하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첫 타석에서 초구에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0-2로 뒤진 5회 무사 1, 3루 찬스를 맞이했다. 선발 라일리 스미스를 만나 1B-2S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볼 2개를 침착하게 골라낸 뒤 풀카운트서 92.2마일(148km) 싱커를 공략해 우중간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 우익수 실책을 틈 타 2루까지 도달했고, 1루 주자 빅터 카라티니도 홈을 밟았다. 이는 스미스를 강판시키는 한방이었다.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1회 1사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타격을 하고 있다. /lsboo@osen.co.kr

김하성은 대타 토미 팸의 안타로 3루를 밟은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 때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