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공룡들의 만남...인텔, 삼성 갤럭시 북 프로 PC 개발 협력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4.29 12: 58

삼성과 인텔, IT 공룡들이 만났다. 인텔이 삼성 갤럭시 북 프로 개발에 적극 협력하면서 양사가 공유하고 있는 비전에서 새로운 장을 펼쳤다. 
인텔은 29일 발표된 삼성 갤럭시 북 프로(Samsung Galaxy Book Pro)와 갤럭시 북 프로 360(Galaxy Book Pro 360)이 삼성과 인텔, 양사 노력을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북 제품은 인텔 이보 인증을 획득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그리고 PC의 장점을 새롭게 통합해 최고 수준의 컴퓨팅 경험을 제공한다.
인텔과 삼성의 개발자들은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데서 그치지 않고, 기대에 앞서 나가는 것을 목표로 연구 결과를 상호 공유하고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수십만 시간을 함께 할애했다고 인텔측은 설명했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수석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매니저. / 인텔 제공.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의 임직원들은 최고의 혁신은 오직 팀워크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텔과 놀라운 협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는 궁극적인 이동성, 연결성, 연속성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갤럭시 생태계의 장점을 하나로 모아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번 경험은 업계에서도 특별한 것으로, 인텔과 삼성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양사는 모바일 컴퓨팅 혁신을 발전시키는데 전념하는 공동 엔지니어링 팀을 신설해 기기 간 경험을 강화할 것이다. 아울러, 인텔과 삼성은 아래와 같은 최신의 기술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