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완규가 부활 싱어로 복귀한 심경을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신봉선이 출격한 가운데 ‘특선 라이브’ 코너 게스트로 레전드 로커 박완규, 서문탁이 출연했다.
최근 20년 만에 부활의 싱어로 복귀한 박완규는 “그냥 서로 죽을 때까지 지켜주자고 했다. 김태원 형님이 서로 병들었으니 서로 위로하면 되지 않겠냐고 하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완규는 “형님이 부활에 들어오려면 살 좀 빼라고 했다. 그래서 90kg대에서 60kg대까지 뺐다. 운동해서 뺐다. 처음 보름간은 삶은 계란 1개씩만 먹었다. 그때까지는 위의 크기가 큰 상태라 어금니 꽉 깨물고 버텼다. 그 이후로는 운동을 병행해서 먹는 것에 제약은 없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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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