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 토트넘)의 빅클럽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
손흥민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이하 카라바오컵) 결승 단판 승부에 출전했지만 토트넘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서럽게 눈물을 보였다. 그만큼 토트넘 첫 우승이 간절했다는 의미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매번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직전에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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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인사이더’는 “맨시티전 패배 후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터졌다”고 전했다. 우승을 원하는 손흥민이 빅클럽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였다.
풋볼인사이더는 “손흥민은 항상 운동장 안팎에서 웃는다. 사람들이 손흥민이 우승이 없는 것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그것에 대해 신경을 쓴다는 것을 보여줬다. 컵대회 결승에서 패했지만 손흥민의 잘못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