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28, 토트넘)이 지인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 빅클럽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풋볼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케인이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0-1로 패한 뒤 자신의 지인에게 “지쳤다. 빅클럽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통산 164골, 역대 7위)은 앨런 시어러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260골 기록을 깨기 위해 해외리그가 아닌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라이벌 맨유와 맨시티가 동시에 케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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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런던풋볼어워즈 2021’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뒤에도 “개인상은 물론 좋다. 환상적인 성취다. 하지만 내 경력을 돌아보면 조금 씁쓸하다. 선수로서 목표는 팀이 우승하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큰 상인데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21골, 13도움의 케인은 모두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6위 토트넘(승점 53점)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77점)와 승점 차가 무려 24점으로 벌어져 사실상 우승은 멀어진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