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이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의 ‘콜미 신청곡’에 정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엽은 지난해 3월 7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결혼한 지 1년 조금 넘었다. 처음이니까 얼마나 좋은 건지 잘 모르는데 많은 분이 좋을 때라고 한다. 안 좋을 질 때까 곧 온다는 얘기인건가”라고 했다.

이지혜는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 나는 5년차 됐다”고 하자 정엽이 “나를 걱정어린 눈빛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정엽은 “확실히 그런 게 다르다. 믿을만한 구석이 있고 뭘 해도 아내가 있으니까 안정감이 확실히 든다. 전적으로 응원해준다”고 했다.
특히 정엽은 아내와의 특별한 결혼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아내와는 안 지는 5년 정도 됐었는데 어느 순간 연결됐다. 아는 동생이라 서로 연결될 거라 생각 못했는데 갑자기 친한 동생이 지금 장인, 장모한테 편지를 썼다. 이런 형이 있는데 딸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