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박세웅, 한화전 첫 승 도전…통산 ERA 8.04 만회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4.30 02: 42

독수리 악몽을 끝낼 수 있을까. 
롯데 우완 투수 박세웅이 한화전 통산 첫 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지난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박세웅이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 바로 한화다. 나머지 8개 팀을 상대로는 모두 2승 이상 기록했지만 하위권에 머물렀던 한화를 상대로는 유독 약했다. 

한화전 통산 12경기(11선발)에서 승리 없이 6패만 안으며 평균자책점 8.04로 부진했다. 이제 악연을 끊을 때도 됐다. 올해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 중인데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 2.65로 페이스가 좋다. 박세웅에게 강했던 한화 타자들이 대부분 은퇴하거나 팀을 떠났다는 점도 기대할 만한 요소. 
4연패 중인 한화에선 3년차 우완 김이환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 중이다. 지난 24일 대전 LG전에서 2⅔이닝 7피안타 5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만회가 필요한 시점에서 롯데를 만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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