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건강과 미얀마 위해" 프리 미얀마 월드런&워크 제1차 참가신청 접수 개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4.30 12: 07

“내 건강을 위해, 미얀마를 위해.” 프리 미얀마 월드런앤워크 제1차 언택트 기부레이스 제1차 참가신청이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미얀마 민주화운동 돕기 기부 레이스 대회를 알리는 리얼 측은 30일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2년 차, 온 국민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건강한 삶을 사는가로 모이고 있다. 한강 둔치는 물론 둘레길과 동네 산책길도 위해 마스크를 쓰고 걷고 달리는 사람들로 넘쳐 난다. 자가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야말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건강해지면 가족과 공동체도 건강해지고 나라도 그만큼 건강해질 것다”고 전했다.
이어 리얼 측은 “2021년 세계는 아시아의 한쪽 미얀마에서 쿠데타 군부가 자행하는 양민학살을 가슴아파 하며 미얀마가 민주주의와 인권을 회복하기를 바라며 응원한다. 특히 41년전 5월 5‧18 광주를 겪은 우리나라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의용 외무부장관, 그리고 원인철 합참의장까지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에 들어와 있는 약 4만명의 미얀마 사람들도 그들의 국가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으며, 우리나라 시민들도 연대하고 있다”고 알렸다.

[사진] 프리 미얀마 월드런앤워크 제1차 언택트 기부레이스 제1차 참가신청이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 리얼 제공

리얼 측 관계자는 “‘프리 미얀마 월드런&워크’는 건강한 몸과 건강한 민주주의라는 두 요소가 만나 이루어졌다. 걷고 달리는 것은 코로나 시대에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운동법이다. 이 언택트 기부레이스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참가부문을 걷기와 달리기 둘 다 열어두었다. 방역수칙에 따라 각자 편하고 안전한 시간과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참가할 수 있게 했다. 참가자들은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걷고 달리지만, 동시에 미얀마를 도울 수도 있게 꾸몄다”고 대회를 소개했다.
이어 “런&워크 기간을 다음 달 18일부터 6월 10일까지로 한 것은 한국의 민주화운동 발자취가 실렸으면 하는 희망을 담았다. 제1호 공식 레이스는 5월 18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 기념식장이자 민주화운동의 성지 서대문형무소 마당에서 미얀마와 한국의 청년이 함께 남영동 인권기념관과 명동성당을 거쳐 광화문광장에서 마쳐지는 서울의 민주로드를 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또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스마트폰 러닝 또는 워킹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1차 행사를 통해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앞서서 이룩한 우리 국민들이 미얀마의 국민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알려지기를 바란다. 여기서 모아진 참가비는 정산 후 미얀마의 민주주의 임시정부인 NUG(민족통합정부)에 기부될 것이다”며 “본 대회는 민족주의연맹 NLD 한국지부, 재한 미얀마 노동자회, 재한 미얀마 유학생회 등 50여 단체가 속한 미민넷이 공식 협력 파트너로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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