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절실' 부산, 부천-김천 원정 2연전 모두 잡고 첫 연승 도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4.30 13: 16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5월 2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9라운드를 치르며 첫 라운드를 마치게 된다.
승점 10(3승 1무 4패)으로 8위에 올라 있는 부산은 0-1로 패한 전남 드래곤즈와 8라운드 경기에서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한층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부산은 전남보다 2배 많은 슈팅과 6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90분 동안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 32분 이래준의 퇴장으로 인해 10명으로 싸운 부산은 후반 44분 아쉽게 실점을 내주며 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최하위 부천은 현재 1승 2무 5패로 10위(승점 5)에 머물러 있다. 지난 경기 패배로 4연패를 기록했지만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부천은 주로 중앙에서 공격진으로 풀어나가는 플레이를 한다. 특히 좌우 윙백의 공격 가담이 눈에 띈다.
부산과 부천은 통산 6승 5무 5패를 기록 중이다. 부산은 부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사흘 뒤 김천상무와의 원정 2연정에서 시즌 첫 연승을 노릴 계획이다.
페레즈 감독 또한 “선수들이 새로운 전술 시도에 적응하면서 시즌 초반 기복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점점 익숙해지고 있으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속적으로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현재 상황의 목표”라며 연승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부산은 5월 10일 구덕운동장에서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K리그2 11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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