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의 호날두 놀리기, "내 복근 부럽지? 질투하지 마"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4.30 17: 14

"금주-금연-식단 관리하고 운동 하면 호날두처럼 될 수 있다".
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패트릭 에브라는 자신의 복근 사진을 올리며 친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놀렸다"라고 보도했다.
에브라는 최근 SNS에서 웃통을 벗은 자신의 복근 사진을 올렸다. 재미있게도 그는 이 사진을 통해 전 동료인 호날두를 언급했다.

호날두와 에브라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6년부터 뛰며 팀의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친분을 보여주기도 했다.
과거 에브라는 "호날두는 최악의 팀 동료이다. 그의 집에 놀러 갔을 때 점심 식사로 샐러드와 닭고기만 주더더라. 그리고 강제로 함께 연습을 하기도 했다"라고 불평을 터트리기도 했다.
SNS에서 에브라는 "알코올 금지 - 금연 - 건강한 음식. 이런 것을 한 다음에 열심히 운동해라. 그러면 목욕하기 전에 호날두처럼 포즈를 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평소 SNS에서 자신의 복근 사진을 자주 올리는 호날두를 놀린 에브라는 "(내 복근 보고) 화내지 마 친구!"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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