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수비형이래?’ 김호령, 245일만에 홈런 신고…1군 콜업 축포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4.30 19: 13

KIA 외야수 김호령(29)이 1군 콜업날 귀중한 동점 홈런을 때려냈다.
김호령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시즌 1차전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9경기 타율 .091로 부진했던 김호령은 이날 1군 복귀와 함께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찾아온 기회를 살렸다. 0-2로 뒤진 2회 1사 1루서 KT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상대로 좌월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린 것. 1B-2S의 불리한 카운트서 5구째 낮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지난해 8월 28일 SK전 이후 무려 245일만에 나온 통산 15번째 홈런이었다.

2회초 1사 1루 KIA 김호령이 동점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KIA는 김호령의 홈런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날은 김호령의 생일이기도 하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