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족들이 이건희 전 회장의 삼성 라이온즈 프로 야구단 지분을 대구광역시에 기증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라희 여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이건희 전회장의 공동 상속인 4명 전원 합의로 이건희 전 회장의 소유 주식(5000주)을 대구광역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구단 측은 공시를 통해 “상속인 전원 합의로 대구광역시에 삼성 라이온즈 주식을 기부하기로 함에 따라 대구광역시와 기부 채납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