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카바니 이적 전망 맨유에 영입 시그널 보낸다" 익스프레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30 20: 05

"카바니 이적 전망 맨유에 케인이 시그널 보내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케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은 가능한 일"이라면서 "에딘손 카바니가 이적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맨유는 케인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케인 스스로 맨유에게 영입해 달라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해 "토트넘을 사랑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팀이 발전하지 않거나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면 남을 수 없다. 난 야망있는 선수로 발전을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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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통산 164골, 역대 7위)은 앨런 시어러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260골 기록을 깨기 위해 해외리그가 아닌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라이벌 맨유와 맨시티가 동시에 케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케인은 ‘런던풋볼어워즈 2021’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뒤에도 “개인상은 물론 좋다. 환상적인 성취다. 하지만 내 경력을 돌아보면 조금 씁쓸하다. 선수로서 목표는 팀이 우승하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큰 상인데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케인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거쳐 조제 무리뉴 감독까지 정통 9번 스트라이커에서 10번 역할까지 발전했기에 자금력이 있는 팀들에 상당히 매력적이다.
물론 토트넘은 케인을 보낼 이유가 없다. 손흥민과 함께 재계약 체결에 노력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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