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선택은 김윤수였다. 내달 1일 대구 LG전 불펜 데이를 예고한 허삼영 감독은 김윤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허삼영 감독은 30일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가 누구인지) 비밀이다. 선발 투수의 의미는 없다. 첫 번째 투수일 뿐”이라며 “불펜 데이를 할 생각인데 오늘 경기 내용을 보고 내일 쓸 수 있는 카드가 몇 명인지 보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고심 끝에 김윤수 선발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윤수의 선발 등판은 2019년 8월 11일 대구 KIA전 이후 629일 만이다.

LG는 우완 이민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6.23.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