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감독이 30일 대구 LG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인 원태인의 활약에 힘입어 LG를 4-0으로 제압했다. 호세 피렐라와 이학주는 홈런을 터뜨리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원태인 선수가 7이닝을 책임지며 좋은 피칭을 해줬다. 호투에는 팀 협력 수비와 조직력이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또 “중요한 순간에 피렐라와 이학주의 한 방이 터진 게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오늘 경기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김윤수, LG는 이민호를 1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