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1골-1도움을 기록한 라이프치히가 포칼 결승에 올랐다.
라이프치히는 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준결승에서 베르더 브레멘과 120분간 연장 승부 끝에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 나선 황희찬은 연장에만 1골-1도움을 기록하며 라이프치히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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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와 브레멘은 좀처럼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치열하게 공격을 펼쳤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골을 만들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45분 황희찬을 투입했지만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3분 황희찬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연장 전반 16분 수비 실수로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라이프치히는 연장 후반 9분 에밀 포르스베리를 투입했다. 결국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이 머리로 돌려놓은 볼을 포르스베리가 득점으로 연결,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나서게 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