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4월 한달간 각 포지션 최고 선수들을 살펴봤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포함 코리안 리거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MLB.com은 1일(한국시간) 4월 한달 동안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를 꼽아, 4월의 올스타 팀을 만들었다.
포수 부문에서 내셔널리그의 카슨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아메리칸리그의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꼽혔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켈리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베테랑 야디어 몰리나를 밀어냈다. MLB.com은 켈리를 두고 “진정한 스타처럼 보인다”고 추켜세웠다.
![[OSEN=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이사부 통신원]1회초 무사 토론토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 lsboo@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01/202105010915774452_608c9df2ebddc.jpg)
1루수 부문에서는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에릭 호스머와 아메리칸리그 소속으로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뽑혔다. 류현진의 동료 게레로 주니어는 4월 한달간 24경기에서 타율 3할4푼6리 7홈런 19타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동료 호스머는 26경기에서 타율 2할9푼9리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2루수 부문에서는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마이애미 말린스의 재즈 치좀 주니어, 텍사스 레인저스의 닉 솔라가 뽑혔다. 텍사스의 양현종 동료 솔라는 27경기에서 타율 3할5리 7홈런 14타점을 기록 중이다. OPS는 .947로 메이저리그 통틀어 2루수 중 가장 높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내셔널리그 소속 샌디에이고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아메리칸리그 소속 보스턴 레드삭스의 샌더 보가츠가 이름을 올렸다. 3루수 부문에선 내셔널리그 소속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츠와 아메리칸리그 소속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호세 라미레즈가 뽑혔다.
외야 부문에서는 내셔널리그 소속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 신시내티 레즈의 닉 카스테야노스이며 아메리칸리그 소속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과 미네소타 트윈스의 바이런 벅스턴이 포함됐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소속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예르민 메르세데스가 뽑혔다. 메르세데스는 22경기에서 타율 4할2푼3리 5홈런 16타점 OPS 1.144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선발 투수 부문에서는 내셔널리그 소속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과 밀워키 브루어스의 코빈 번스, 샌디에이고의 조시 머스그로브,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뽑혔다. 아메리칸리그 소속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일러 글라스노우와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 클리블랜더의 셰인 비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존 민스가 이름을 올렸다.
중간 계투 중 내셔널리그 소속 샌디에이고의 마크 멜란슨, 밀워키의 조시 헤이더와 아메리칸리그 소속 양키스의 아롤디스 채프먼, 클리블랜드의 제임스 캐린책이 뽑혔다.
선발투수 류현진(토론토)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중간 계투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양현종(텍사스), 내야수 김하성(샌디에이고) 등 코리안리거들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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