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연승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7-3 승리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전날(4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2연승.
선발 등판한 존 갠트가 5이닝 동안 1실점으로 잘 막았다. 볼넷 5개를 내줬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3호까지 무실점 투구를 한 갠트는 4회말 첫 타자 레이놀드부터 볼넷을 내주고 모란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스탈링스를 삼진, 플랑코는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리는 듯했지만 뉴먼에게 좌전 적시타를 뺏겼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놀란 아레나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01/202105011056778153_608cb5dceafda.jpg)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갠트는 5회까지 1실점으로 막고 6회부터는 불펜진에 마운드를 넘겼다. 갠트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타선에서 3점 지원을 했다. 1회초 아레나도의 적시 2루타, 3회 아레나도의 추가 적시타, 4회에는 오닐의 솔로포가 나왔다.
갠트가 5회까지 투구를 마친 후 6회초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3점을 더 뽑았다. 카펜터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터뜨렸다.
웹이 6회말 2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구원 등판한 휘틀리가 보크에 이어 폭투까지 저질러 2실점을 했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세인트루이스 불펜진은 8회까지 지켰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2사 3루에서 골드슈미트가 상대 실책으로 나갔고,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통과해 7-3으로 달아났다. 9회말은 라이언 헬슬리가 등판해 첫 타자 카아이 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에반스를 삼진, 프레이저를 3루수 쪽 땅볼, 곤잘레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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