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가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역투를 시즌 3승을 수확했다. 김하성은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는 6⅓이닝 107구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12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2.13까지 끌어내렸다. 시즌 첫 번째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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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1회 다르빗슈가 버스터 포지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1회말 타선이 2사 2루에서 에릭 호스머의 적시 내야안타로 1-1 균형을 맞췄다.5회초 1사 2,3루, 6회초 무사 2루 위기를 넘긴 샌디에이고. 결국 6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에릭 호스머의 좌전 안타와 제이크 크로넨워스틔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주릭슨 프로파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3-1 역전.
7회초 다르빗슈는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구원 등판한 팀 힐이 위기를 넘겼다. 8회초에 1점을 실점했지만 샌디에이고는 마크 멜란슨이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시즌 15승1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스시코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출였다. 이날 패한 지구 2위 LA 다저스와의 승차도 0.5경기로 좁혔다. 전날(4월 30일) 애리조나전에서 2안타 2타점을 수확한 김하성은 이날 결장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