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없는 KT, 박경수 복귀에 숨통 트였다…6번·2B 선발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5.01 15: 52

KT 베테랑 내야수 박경수가 허리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KT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박경수를 1군에 등록했다.
박경수는 지난달 21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했다. 이후 사흘 뒤인 24일 3루수 황재균마저 수비 도중 코뼈를 다치며 내야 핵심 선수 2명이 이탈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당시 이강철 감독은 “(황)재균이도 없고 (박)경수도 없어 운영이 힘들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2회말 무사 1,3루 KT 박경수가 희생플라이로 선취 타점을 올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다행히 열흘의 치료를 통해 상태를 회복했다. 이 감독은 “얼마나 기다린 선수였는데 당연히 선발로 써야죠”라고 웃으며 이날 6번 2루수 자리에 박경수의 이름을 써넣었다.
한편 KT는 박경수 대신 2년차 내야수 천성호를 2군으로 내렸다.
▲1일 KT 선발 라인업
조용호(좌익수)-김민혁(우익수)-강백호(1루수)-조일로 알몬테(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신본기(3루수)-이홍구(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배제성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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