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녀 사이클 선수, 야외훈련 중 자동차 뺑소니 사고 당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5.01 19: 40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사이클 선수가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 
영국 매체 ‘더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웨일즈출신의 트랙 사이클 선수 엘리너 베이커(26)가 지난 주 영국 맨체스터에서 야외훈련을 하던 중 자동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그런데 운전자가 베이커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하는 ‘뺑소니 사고’를 냈다. 다행히 경상에 그친 베이커는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이커는 1일 자신의 SNS에 “지난주 도로훈련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차량이 그대로 날 덮쳤고, 내 상태도 확인하지 않고 도주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한 번의 사고로 5년을 준비했던 올림픽에 나가지 못할 뻔했다. 운전자가 사이클 선수의 부상을 확인하는데 2초면 충분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베이커는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 영국대표로 출전해 팀추월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유망주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