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이강철 감독 “선발 배제성 모든 게 완벽했다” [수원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5.01 20: 52

KT가 선발 배제성의 7이닝 역투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KT 위즈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승과 함께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하며 시즌 14승 10패를 기록했다.
선발 배제성이 7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2패)째를 올렸다.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였다. 이어 주권-김재윤이 뒤를 마무리했고, 김재윤은 9회 무사 만루 위기를 극복하며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를 마치고 KT 이강철 감독이 장성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결승타를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심우준이 2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돋보였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배제성이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너무 좋은 투구였다. 좋은 구위에 제구까지 잡혀서 모든 게 완벽했다. 팀에 너무나 소중하고 귀중한 1승을 안겨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적재적소에 터트려줬다. 또 심우준과 대타로 나온 장성우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위기도 있었지만 김재윤도 마무리를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2경기 연속 매진이라 들었는데 찾아와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KT는 2일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KIA는 임기영을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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