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에란겔 독식' 담원, 2치킨 앞세워 파이널 첫 날 선두(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5.01 22: 39

와일드카드전 까지 몰렸지만, 담원은 확실히 저력이 있었다. 기사회생한 담원이 파이널 첫 날 에란겔을 독식하면서 2치킨으로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첫 날을 선두로 마감했다. 
담원은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1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첫 날 에란겔서 진행된 매치1, 2를 모두 잡아내면서 2치킨 36킬로 선두 자리를 움켜쥐었다. 그리핀 젠지 아프리카가 매치3, 4, 5를 가져가면서 2위부터 4위까지 순위를 차지했다. 
전날 4치킨을 예고했던 담원은 매치1부터 치킨 사냥에 성공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톱4 상황에서 ATA 라베가와 함께 스쿼드를 유지했던 담원은 해우소를 먼저 선점해 포탑 라인을 구축, 자기장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ATA가 만회하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접근하는 순서대로 정리됐고, 마지막 남은 1인도 수류탄으로 마무리하면서 12킬로 첫 치킨을 담원이 잡았다. 

매치2도 담원의 기세가 계속됐다. 매치2에서는 '언더'의 활약이 돋보였다. 다시 한 번 ATA 라베가와 2파전 상황이 발생한 상황에서 '언더'가 맥조라와 '스패로우'를 쓰러뜨리면서 숫적 열세를 극복했다. 3대 4 구도를 무너뜨리고 우위를 점한 담원은 ATA 라베가와 홀로 남아있는 E36까지 정리하고 2매치 연속 치킨의 기염을 토했다. 
미라로 전장이 바뀐 후반전에서 추가 치킨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12킬을 추가한 담원은 2치킨 36킬로 1일차를 선두로 끝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