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 1골-1도움 폭발’ 황희찬, 에버튼이 노린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5.02 06: 43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25, 라이프치히)에게 프리미어리그가 손길을 내밀었다. 
라이프치히는 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준결승에서 베르더 브레멘과 120분간 연장 승부 끝에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후반 45분 교체로 투입된 황희찬은 연장에만 1골-1도움을 기록하며 라이프치히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라이프치히는 도르트문트 대 홀슈타인 킬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황희찬 대 이재성의 결승대결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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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리버풀 에코’의 보도에 따르면 에버튼이 여전히 황희찬에게 관심을 갖고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지난해 이적료 1350만 파운드(약 208억 원)에 라이프치히에 합류했지만 감독의 눈밖에 나면서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국가대표 기간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오랜기간 격리된 것도 황희찬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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