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8위 도약’ 키움, 에이스 요키시로 스윕까지?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5.02 02: 30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3연전 스윕을 노린다.
키움은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에릭 요키시를 예고했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올 시즌 첫 시리즈 스윕을 달성할 수 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한 요키시는 올 시즌에도 5경기(29⅔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이닝 소화에 있어서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키움 선발 요키시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키움 타선은 지난 경기 12안타 13득점을 뽑아내며 NC 마운드를 두들겼다. 김혜성은 3안타 경기를 했고 이정후도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박동원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NC는 박정수가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NC 유니폼을 입은 박정수는 지난 시즌 22경기(33이닝)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군에서는 등판이 없었고 퓨처스리그에서는 4경기(16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1.10을 기록했다. 
NC 타서는 지난 경기 패하기는 했지만 5홈런을 터뜨리며 강력한 파워를 과시했다. 박민우, 나성범, 알테어, 노진혁, 윤형준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키움은 2연승을 달리며 8위로 올라섰다. NC는 2연패에 빠지며 키움에게 0.5게임차 추격을 허용했다. 시즌 맞대결에서는 키움이 2승으로 앞서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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