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허티 5승&15안타 폭발’ STL, PIT 12-5 완파…3연승 질주 [STL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5.02 11: 51

세인트루이스가 15안타를 몰아치며 피츠버그를 완파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서 12-5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연승과 함께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하며 시즌 15승 12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12승 1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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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기선을 제대로 제압했다. 선두 토미 에드먼의 2루타에 이어 폴 골드슈미트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놀란 아레나도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1, 2루서 폴 데종이 좌중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피츠버그가 2회 무사 만루서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한 상황. 그러나 세인트루이스가 3회초 1사 1, 3루서 타일러 오닐의 1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회복했다.
3회 2실점한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 아레나도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달아났다. 이후 7회말 다시 집중타를 허용하며 2점 차 추격을 당한 가운데 마지막 9회 대거 5점을 몰아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아레나도가 1타점 3루타, 저스틴 윌리엄스가 2점홈런 등으로 맹폭을 가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잭 플래허티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무패)째를 올렸다. 타선은 무려 15안타를 몰아쳤는데 그 중 4안타의 에드먼과 3안타의 아레나도, 데종이 돋보였다.
반면 피츠버그 선발 트레버 케이힐은 5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5실점 난조로 시즌 3패(1승)째를 당했다. 모란의 3안타는 패배에 빛이 바랬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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